일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타임즈(BITTIMES)가 세계를 주도하는 암호화폐 선진국 4개 나라에 한국을 포함시키고 한국이 암호화폐 실용화 면에서 큰 성장을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비트타임즈는 7일 한국과 일본, 몰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4개국에 대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미래에 재빨리 주목하고 적극적인 규제 구축 및 기술 개발에 힘써 온 나라’라고 밝히면서 이들 국가들을 ‘암호화폐 선진국’이라고 명명했다.

매체는 이들 4개국이 해킹 등의 각종 문제를 겪으면서도 최근 몇 년간 큰 발전을 이뤄왔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비트타임즈는 한국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붐이 일고 있으며 ‘실용화’ 측면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암호화폐 ATM 설치 대수와 암호화폐 결제 가능 점포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 최근 카르다노 에이다 크립토카드(선불형 상품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들을 실용화의 예로 들었다.

또 ‘축산물 이력 확인’이나 ‘전자 투표 시스템’ 등 우리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프로젝트도 늘고 있다면서 한국은 올 한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두 분야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타임즈는 자국인 일본에 대해서는 ‘암호화폐 거래 기반을 다지는 선진국’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2017년 4월 자금결제법 개정안을 제정한 이래 적절한 규제 만들기에 힘써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엔화 대비 암호화폐 거래량이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비쿠카메라 등 주요 기업 및 매장에서 속속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매체는 몰타의 장점으로 ‘블록체인 기업 친화적인 규제 환경’을 꼽았다. 몰타 정부는 지난 2017년 4월 ‘블록체인 전략 프로그램’을 만들고 블록체인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해왔다. 실제 바이낸스나 OKEx, 비트베이(BitBay) 등의 초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몰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UAE에 대해 비트타임즈는 지난해 4월 UAE 정부가 ‘2021년 UAE 블록체인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 거래를 모두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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